정부는 국민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를 시행한다. 많은 사람들이 언제, 어떻게 신청할 수 있고,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가 궁금할 것이다. 이번 글에서는 신청 조건, 지급 방식, 사용 가능 매장 등 꼭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했다.
지원 대상 및 금액은 어떻게 되나요?
이번 민생 2차 지원금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하위 약 90% 국민에게 지급된다. 기준은 건강보험료, 금융소득, 부동산 재산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예를 들어, 고액 자산가나 고소득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기존 1차 지원과 달리 지급 범위는 거의 동일하지만, 일부 재산 기준이 더 엄격하게 적용될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지급 금액은 1인당 약 10만 원 수준이며, 가구 단위로 신청은 가능하지만 지급은 개인 단위로 이루어진다. 가족 구성원 수에 따라 금액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금액은 신청 시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가능
민생 2차 지원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의 경우,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사 앱, 또는 지역사랑상품권 앱에서 신청하면 간단하게 절차를 마칠 수 있다. 대부분의 카드사 홈페이지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므로,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평소 사용하는 카드사 앱을 열어보면 된다.
첫 주(9월 22일~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끝자리가 1이나 6인 경우 월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이는 신청 대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둘째 주부터는 자유 신청이 가능하다.
오프라인 신청은 어디서 하나요?
온라인이 어려운 경우에는 주민센터, 제휴 은행 지점, 또는 지역상품권 판매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이 가능한 경우도 있지만 일부 지자체는 본인 신청만 허용하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좋다.
노인, 장애인 등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계층은 오프라인 신청이 훨씬 수월하다. 특히, 주민센터에서는 직원이 직접 신청을 도와주는 ‘1:1 맞춤 안내’도 제공되므로, 동네 주민센터를 방문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지원금은 어디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지원금은 대부분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연매출 30억 원 이하의 사업장이라면 사용처로 등록되어 있을 가능성이 크다. 대표적으로 음식점, 미용실, 학원, 전통시장, 동네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랜차이즈라도 가맹점의 매출이 낮다면 사용이 가능할 수 있다.
대형 마트,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 면세점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이는 지원금이 지역경제에 직접적으로 돌아가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다. 따라서 사용 전에 ‘지원금 가맹점’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신규로 추가된 사용처도 있어요
이번 2차 지원금에서는 1차보다 사용처가 확대되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곳은 하나로마트 일부 지점과 로컬푸드 직매장, 지역 생협 매장이다. 아래 표를 통해 기존과 달라진 사용처를 비교해보자.
| 구분 | 1차 사용처 | 2차 사용처 확대 항목 |
|---|---|---|
| 공통 | 음식점, 전통시장, 동네마트 등 | 동일 |
| 신규 추가 | 없음 | 하나로마트(읍·면 지역), 로컬푸드 매장 |
| 생협 매장 | 일부 제외 | 조건부 포함(소상공인 인증 매장 한정) |
이 외에도 일부 지자체에서는 지역상품권 가맹점 확대를 통해 편의점이나 세탁소까지도 사용처에 포함된 경우도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지역 지자체 홈페이지나 카드사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용 기한과 주의할 점
지급받은 민생 2차 지원금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기한이 지나면 남은 금액은 자동 소멸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미리 일정을 체크해서 기한 안에 전액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신청 시 스미싱 문자나 가짜 사이트를 조심해야 한다. 최근 ‘민생지원금 신청 안내’라는 이름으로 악성 링크를 보내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식 카드사 앱 또는 정부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만 신청하도록 하자.
같이 알아두면 좋은 추가 정보
- 민생 2차 지원금은 개인별로 신청과 수령이 가능하므로, 가족이 모두 따로 신청해야 받을 수 있다.
- 일부 카드사는 지원금 수령과 동시에 자동 충전 기능도 제공하므로, 해당 기능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도 좋다.
-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받은 경우, 잔액은 재사용 가능하지만 재충전은 불가하다.
1차와 2차 차이점 요약
민생 1차와 2차 지원금의 큰 틀은 비슷하지만, 사용처와 신청 편의성 부분에서 약간의 변화가 있다. 특히 사용처가 읍면 지역의 농축산물 매장까지 확대된 점은 농촌 거주자에게 좋은 소식이다.
또한, 2차는 대상자 기준이 조금 더 세분화되어 있어서, 중산층 일부는 탈락할 가능성도 있으니 신청 전에 건강보험료 및 재산세 납부 내역을 꼭 확인해야 한다.
결론
민생 2차 지원금은 정부가 소득 하위 90%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 규모의 소비 쿠폰을 지급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자 마련한 정책이다. 신청은 2025년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이며, 읍·면 지역 하나로마트나 로컬푸드 직매장 등 신규 사용처가 확대되었기 때문에, 지난 1차 때보다 활용 폭이 더 넓어졌다. 사용처와 신청 방법을 정확히 알고 대비하면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다.
민생 2차 지원금 FAQ
Q. 민생 2차 지원금은 누구에게 지급되나요?
A. 건강보험료, 재산세, 금융소득 등을 기준으로 상위 10%를 제외한 나머지 국민에게 지급됩니다.
Q. 어디에서 신청할 수 있나요?
A.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지역사랑상품권 앱, 읍면동 주민센터, 제휴 은행 지점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Q. 어떤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나요?
A.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매장, 전통시장, 음식점, 미용실,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